둘째가 교육청영재원에 합격했다.
금요일 5시 좀 지나서 교육청영재원합격자 확인하라는 문자를 받았다.
(첫째때는 5시 되기도 전부터 싸이트를 들락날락했었던 기억이난다.)
문자를 받고도 솔직히 뭐 됐겠어.하면서 확인을 안하다가
30분정도 지나서 확인을했는데 합격이라네.
솔직히 기대를 안했는데, 합격이라해서 놀랐다.
현재 다니고있는 학교 영재학급으로 소속되어있어서,
교육청영재원을 하려면 영재학급을 탈퇴해야한다.
둘째는 금요일마다 친한 친구들과 영재학급 끝나고 30-40분 노는걸 참 좋아하는데 그걸 못하게 될 수도 있으니 교육청 영재원 안해도 되냐고 묻는다.
잘알지도 못하는 남편은 (뭘 듣고 그러는지)
당연히 교육청으로 해야지!하는데,
난 아이가 영재학급 수업을 이미 하고있는데, 중간에 바꾸는격이 되어버려 솔직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.
아이한텐 너하고 싶은대로 하라했지만..ㅠ
솔직히 영재원입시도 있다던데,
아이는 수학 학원 한번도 안 다니고
붙어주었으니 고마운 마음이 커서 아이 하고 싶은대로 하는게 맞기도 한것 같기도하니깐.
(하지만, 학원만 안다녔지, 집에서 꾸준히 수학공부를 나와 함께 했다-사고력, 교과, 교과심화등등)
말은 그렇게했는데,
그냥 포기하기엔 좀 아깝긴하다.
아이 다니는 학교가 사립이라 영재학급비도 따로 지급하는데 교육청은 무료에다 왠지 교육청영재원의교육의질이 영재학급보다 더 좋을것 같기도하고, 첫째때보니 거기서 거기 같기도하고.
공립 영재학급이면 바로 교육청영재원에 등록하겠는데,
사립이라..어떻게 다를지 가늠이 안된다.
오늘까지 정해서 입학원서며 포기각서며 써야하는데,
어떤결말이 될런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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